이다미, 〈덮어쓰기, 덮어씌우기〉
한국관 입구에서 시작되는 이다미의 작업은 《두껍아 두껍아》 전시의
시작과 끝을 순환시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덮어쓰기,
덮어씌우기〉는 한국관의 지난 역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숨은 존재들을
화자로 드러내 한국관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작가가 설정한
네 명(개)의 화자는 한국관을 지키고 있는 나무와 이곳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고양이 ‘무카’와 같은 존재들이다. 이 작업은 한국관에
설계자나 전시를 만든 큐레이터와 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존재들이 공존하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이다미는 이와 같이 사변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관을 다시 쓴다. 그는 한국관의 기존 이야기에 구멍과
같은 균열을 만들면서, 관객이 마치 ‘앨리스의 동굴’로 들어가도록
유도한다.
- A
- 재봉한 나일론 망사천 위 자수, 스테인리스 와이어와 무게추, 가변크기, 2024
- B
- 한지 종이 겹붙임 위 편지 인쇄와 구멍, 가변크기, 2024
- C
- 솜을 넣은 이불과 베개, 다양한 직물로 된 커버 위 단추와 자수, 나뭇가지와 낙엽등의 채집물, 2024
- D
- 스테인리스 환봉으로 된 가구, 컵, 냅킨, 돌, 나무조각 등의 사물, 가변크기, 2024
- 설치 도움
- 김유진
- 금속 작업 및 설치
- 이뉴어
- 한지 작업
- 박은욱
- 재봉 자문
- 차정순
- 자료 제공
- 백종관
최윤하
최은지
호경윤
- 후원
- 김수남





© 이다미
- 설치 도움
- 김유진
- 금속 작업 및 설치
- 이뉴어
- 한지 작업
- 박은욱
- 재봉 자문
- 차정순
- 자료 제공
- 백종관
최윤하
최은지
호경윤
- 후원
- 김수남